1인 가구를 위한 식비 절약 레시피 7선
1인 가구가 늘어가면서 외식비·식비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재료를 많이 사도 금세 상하거나 남은 재료를 버릴 때면 ‘이중고’를 겪기 십상이죠. 하지만 식비를 절약하면서도 영양과 맛을 잡을 수 있는 레시피는 의외로 다양합니다. 다음 7가지 레시피로 식비 부담을 낮추고, 혼밥 생활을 더 즐겁게 만들어 보세요.
- 두부 채소 볶음
- 재료: 두부 1/2모, 양파 1/2개, 당근·파프리카 약간, 간장·참기름·마늘
- 특징: 두부는 1모 구매해 반씩 활용 가능. 남은 반은 물기 짠 후 냉장 보관. 채소도 같은 방식으로 손질 후 볶아두면 여러 끼 사용.
- 요령: 간장·마늘로 밑간해 두부를 앞뒤로 바삭하게 굽고, 채소를 더해 날렵한 식감을 살립니다.
- 달걀 채소죽
- 재료: 밥 한 공기, 달걀 1개, 냉동채소(옥수수·완두콩 등) 한 줌, 다시마 육수 또는 물
- 특징: 냉동채소를 활용해 비용 절감. 달걀을 풀어 넣으면 부드럽고 포만감↑.
- 요령: 밥과 육수를 먼저 끓이다가 냉동채소, 달걀 순으로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
- 참치 야채 주먹밥
- 재료: 밥 한 공기, 참치캔 1/2개, 김가루·참기름·소금
- 특징: 참치캔 한 개로 주먹밥 2~3개 제작 가능. 도시락 용으로도 활용.
- 요령: 참치와 밥을 섞어 소금·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뒤, 손에 물 묻혀 단단히 뭉치면 끝.
- 닭가슴살 양배추 샐러드
- 재료: 닭가슴살 100g, 양배추·양상추 조금씩, 올리브오일·식초·레몬즙
- 특징: 다이어트에도 좋고, 닭가슴살은 1팩 구매 시 2~3회 활용.
- 요령: 닭가슴살은 물에 삶아 결대로 찢고, 채소와 섞어 드레싱 뿌리면 간편 샐러드 완성.
- 부대찌개 간편 버전
- 재료: 스팸·소시지 조금, 김치 1컵, 라면스프·고춧가루, 물
- 특징: 비싼 부재료 없이 기본만 구매해 여러 번 즐길 수 있음.
- 요령: 김치와 스팸을 볶다가 물 붓고 라면스프·고춧가루 넣어 끓이면 저렴한 부대찌개 맛.
- 감자 계란 조림
- 재료: 감자 1개, 달걀 1~2개, 간장·설탕·물
- 특징: 감자와 달걀로 든든한 반찬 확보.
- 요령: 감자 썰어 간장·설탕물로 졸이다가 삶은 달걀 넣어 조림.
- 콩나물 냉국
- 재료: 콩나물 한 줌, 물·식초·간장·파·고춧가루
- 특징: 여름철 입맛 돋우는 저렴한 국.
- 요령: 콩나물 삶아 찬물 헹군 뒤, 물에 양념 섞어 부어 차갑게 식혀 먹으면 OK.
이 외에도 김치전 반죽을 넉넉히 만들어 두고 다양한 야채를 섞어 부침으로 활용하거나, 닭 뼈 육수를 큰 냄비에 끓여 냉장 보관 후 국·찌개 베이스로 활용하는 방법 등으로 1인 가구 식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재료를 적절히 나눠 쓰고, 남은 건 냉동하거나 절임 요리로 활용하면 식비 절약과 함께 ‘버리는 음식 제로’ 생활도 가능해집니다.
